"도비탄 피해자 즉각 보상하겠다"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14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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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2사단 작전부사단장, 김한섭 포천부시장에게 약속 [시민일보=민장홍 기자]
미2사단이 최근 2회에 걸쳐 발생한 도비탄 피해자를 방문해 즉각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도비탄은 총알이나 포탄이 바위 또는 단단한 물체에 맞아 예상된 방향을 벗어난 것을 말한다.

미2사단 리차드 C 김 작전부사단장(준장·한국계)은 지난 13일 포천시를 방문해 포천시 김한섭 부시장(시장권한대행)과 영평사격장 주변지역민원 등에 대한 논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리차드 C 작전부사단장은 "경기도와 미8군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피해보상 등 대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금번 도비탄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방문해 즉각적인 보상을 약속하고 기민하게 조사사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등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평사격장의 핵심문제인 안전·소음·사격금지 등에 대해 미8군과 미2사단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한섭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영평사격장 도비탄 관련 항구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며 특히 김영우 국회의원 주도로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대표 등과 영평사격장 주변의 어려움을 피력하는 등 국회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사격장 갈등사례연구, 도비탄 피해자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 등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야 하며 예전에 비해 피해보상이 빨라지기는 했으나,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례적인 만남도 제안했다.

이에 리차드 작전부사단장은 "한·미관계에 있어서 진정성을 가지고 빠르게 한국정서에 맞춰가고 있음을 주의깊게 살펴달라"며 "이번 만남이 진일보한 한·미관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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