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독립 야구단 이름은 '연천 미라클'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7 17:32: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천군-ISG 미라클, 타이틀 스폰서 계약··· 연말까지 팀 네이밍 권리 양도 받아 [시민일보=민장홍 기자] 신생 독립야구단 ‘ISG 미라클’이 ‘연천 미라클’로 구단 명칭이 바뀐다.

경기 연천군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호서빌딩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박정근 인터네셔널스포츠그룹(ISG)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SG 미라클’과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체결했다.

스폰서 조인식에 따라 연천군은 17일부터 연말까지 한 시즌동안 구단 운영자금 2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ISG 측으로부터 팀 네이밍 권리를 양도 받는다.

또 선수단 유니폼과 대내외 홍보자료에 ‘연천 미라클’ 명칭 사용권도 취득했다. 다만 선수단 운영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해체된 지 6개월 만에 ‘연천 미라클’은 공식 창단만 남긴 상태다.

연천미라클은 지난 2일 선수들이 팀에 합류해 김인식 전임감독(전 LG트윈스 코치) 이하 코치진들의 지도 아래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합숙 훈련 중이다.

구단이 사용하게 될 연천베이스볼파크는 지난해 6월 개장, 현재 총 3개 면의 최신 야구장과 클럽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연천미라클은 이곳에서 매월 주 2회에 걸쳐 한화 이글스 3군, 대학야구연맹 소속팀, 서울 및 경기 관내 고교 야구팀 등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피땀 흘리는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팀 연고지가 연천베이스볼파크로 운영된 데다 평일에 연습경기가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식 창단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