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말에 가볼만한 곳 장흥, 김해건설공고, 순천향매실마을, 제주 한림공원

시민일보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06 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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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남도 꽃 잔치로 놀러오세요'라는 테마로 3월에 가볼만한 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선 첫 번째 주말에 가볼만한 곳은 남쪽에 있는 장흥이다.

▲ 거제 지심도 /뉴시스


장흥 용산면 묵촌리에는 동백림이 있다. 동백림은 수령 250~300년의 고목 140여 그루가 모인 아담한 숲이다. 툭툭 떨어지는 동백 꽃비를 맞으려면 3월 중에 찾는 것이 좋다.

주말에 가볼만한 곳은 두 번째 장소는 거제 지심도다. 장승포항 남쪽의 지심도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동백 군락지 가운데 한 곳이다. 원시림을 간직한 지심도의 식생 중 50%가량이 동백으로 채워지며 동백 터널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4월 하순이면 대부분 꽃잎을 감추기 때문에, 2월 말~3월 중순이 꽃구경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다.

세 번째 주말에 가볼만한 곳은 양산 통도사와 김해건설공고다.

영포마을을 비롯해 쌍포·내포·함포·어영마을 등에는 매화 밭이 조성돼있으며, 특히 영포리 영포마을에는 매화나무 2만 그루에서는 화사한 꽃이 피어난다.

이와함께, 김해건설공고에는 ‘와룡매’가 꽃잎을 드러낸다.

와룡매는 매화나무 모양이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기어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와룡매라 불린다.

매화가 만발할 무렵이면 교정은 꽃을 보려는 사람들과 삼각대에 카메라를 단 사진작가로 넘쳐난다.

또, 김해건설공고 인근에는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등 가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 많다.

네 번째 주말에 가볼만한 곳은 순천 선암사와 순천향매실마을이다.

순천향매실마을 선암사의 매화는 ‘선암매’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불리며, 수백 년 동안 꽃을 피워낸 고목이 천연기념물 488호로 지정되 있다.

또, 마을 단위로는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매화나무 재배지로, 주민들은 매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축제도 연다.

음력 1월에 피는 ‘납월매’로 이름난 금둔사와 조선시대 읍성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낙안읍성 민속마을도 봄날을 만끽하기 좋은 탐방지다.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도 함께 둘러봐도 좋다.

마지막 주말에 가볼만한 곳은 제주(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등)다. 한림공원은 수선화와 매화가 차례로 꽃을 피우며, 수선화·매화정원에는 60년생 능수매와 20년 이상 된 백매화, 홍매화, 청매화가 일찌감치 꽃을 피운 수선화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동산을 이루는 절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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