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産團에 '삼성전자' 새둥지

오왕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31 16:1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도-평택시-경기도시公-삼성전자 입주 계약
이달 고덕산단 착공… 삼성전자, 100조 이상 투자
[시민일보] 삼성전자(주)와 경기도, 평택시, 경기도시공사가 7월 31일 평택고덕산업단지 120만평(395만㎡)에 입주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덕산업단지는 오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착공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고덕산업단지에 건국이래 최대규모의 투자인 100조원 이상을 투입해 미래 신수종사업을 영위할 예정으로 약 3만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익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분양계약은 2010년 7월 민선 5기 취임 후 김선기 시장과 평택시공무원, 김문수 도지사와 경기도공무원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날 삼성전자 분양계약 체결을 통해 평택시는 민선 5기 핵심정책인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 평택의 기틀 마련'을 이루게 됐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취임과 함께, 삼성전자가 수도권에 투자할 의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대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서 취임 6개월 만인 2010년 12월 23일 삼성전자 입주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 31일 분양계약을 체결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2010년 12월 23일 입주협약 체결 후 삼성전자에서 요구한 현안사항(지방세 감면, 기반시설 국비지원, 대기관련 입지규제 완화, 고속철도 소음진동 완화 등)에 대한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4회에 걸친 실무회의 개최, 60여회에 걸친 중앙부처 협의 등 분양계약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진행했다.

특히, 김 시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들은 기반시설 국비확보 등을 위해 수십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의 계약 체결 후 김문수 도지사는 “삼성전자의 평택고덕산단입주를 경기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평택에 둥지를 틀 수 있게 된 것은 김선기 평택시장님, 김문수 도지사님과 평택시, 경기도 관련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 삼성전자는 평택시 지역발전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기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유치를 위해 그동안 도와주신 정부와 경기도에 감사드리고 평택시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삼성전자 착공에 따라 협력업체 유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계약 체결을 계기로 오는 12월 LG전자 착공, 내년 황해경제자유구역 착공 등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여 첨단산업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왕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