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질 개선 비리 차단 효과
[시민일보] 경기도교육청은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 특정감사와 학교별 사이버 감사책임관제를 시행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8월 말까지 5개팀 30여명이 학교급식 분야만을 대상으로 급식관련 예결·산, 급식 식단 및 재료, 계약 등 운영 전반을 중점 감사하는 학교급식 특정감사를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급식납품 비리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학교급식의 투명성 제고,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 불량식재료 납품 등 급식비리를 차단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감사담당공무원이 사이버감사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지정학교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학교별 사이버 감사책임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교별 감사책임관은 사이버감사시스템으로 회계공무원들의 결재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현금 출납 내역과 계좌 관리를 조회하는 등 회계집행을 모니터링한다.
한편 이번 특정감사는 도교육청 DB로부터 자료를 직접 추출하는 ICT(im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활용한 사이버 감사기법을 도입해 감사기법의 다양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 이종범 서기관은 "이번 급식감사는 학교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급식비리를 사전 차단해 우리 경기교육의 투명성과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별 책임감사관제와 사이버감사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더 깨끗한 학교회계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감사 자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교직원의 업무 경감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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