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줄고' 어린이집 '늘고'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09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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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미만 87만명으로 10년 전보다 14% 감소
작년 어린이집은 1만2741곳으로 128% 급증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발표
[시민일보] 최근 10년간 경기도내 5세 미만 영유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어린이집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어린이집 설치현황 및 이용추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도내 영유아 총인구는 74만8040명(26.9%)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수치는 10년 전 영유아 총인구(87만3800명)보다 14.4%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 영유아 인구 감소폭(22.9%)보다는 낮았다.
반면 어린이집은 10년 전 5572곳에서 지난 해 1만2741곳으로 128.7%나 증가했다.
시설 유형별로 보면 가정어린이집이 10년 전보다 217.5% 증가한 7751곳으로 가장 많았고, 민간어립이집 4236곳(54% 증가), 국공립 524곳(132.9%) 등의 순이었다.
어린이집은 고양시(1188곳)와 수원시(1167곳), 용인시(1115곳) 등 인구밀집지역에 많았고, 농촌지역인 연천군(39곳)과 가평군(40곳), 양평군(51곳)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비율도 지난 해 46.3%로, 10년 전(18.8%)보다 27.5%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0~2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9.2%에서 54.2%로 급증했다.
맞벌이 가정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도내에서 어린이집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포천시로, 영유아 인구 10명 중 7명(67.8%)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광명시(37.2%)와 구리시(38.2%), 오산시(38.2%), 군포시(38.8%) 등은 어린이집 이용률이 40%에 못미쳤다.
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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