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 등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 6월16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방식으로 전국 PC방 136곳에 1046억원 상당을 공급한 뒤 게임머니 환전수수료 명목으로 매출액의 10%인 10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돈과 게임머니를 교환하는 현금충전기를 각 PC방에 설치해 손님들이 마그네틱 카드를 이용해 게임 아이템을 구입토록 하는 등 게임과 연동된 특정 환전사이트를 통해 게임머니 환전 수수료를 챙겨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스웨덴에 사이트를 개설하고 서버는 홍콩 등에 잇따라 옮겨가며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윤 모(50)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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