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올해 건축문화제 건축협회상 수상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1-25 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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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軍초소 활용 인왕산 숲속쉼터 조성 눈길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가 최근 열린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과거 군초소를 활용한 ‘인왕산 숲속쉼터’ 사례로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구에 따르면, 한국건축가협회상은 건축적 성취도가 높고 건축이 목적하는 기능상 완성도가 뛰어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종로구의 인왕산 숲속쉼터를 포함해 총 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왕산 숲속쉼터는 과거 인왕산 중턱 위치했던 옛 군초소 건물을 국방부와 공동사용협약을 체결하고 등산객을 위한 휴게쉼터, 숲해설·전시·숲치유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이다.

공사를 진행하던 구는 기존의 상부 판넬은 보존 가치를 찾기 힘들다고 판단, 철거하고, 하부 콘크리트 구조는 살려 그 위 목재 기둥을 세우고 목재 지붕판까지 끼워 안정화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초소책방에 숲속쉼터까지 더해 인왕산을 찾는 관광객, 등산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이 일대 수려한 자연환경을 둘러보고 휴식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왕산 숲속쉼터 사례로 올해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받은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는 숲속쉼터 인근에 자리한 철거 예정 경찰초소를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 ‘인왕산 초소책방’으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다. 초소책방은 건축, 조경 등 여러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증축·리모델링해 지었으며, 건물 내 어디서든 인근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현재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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