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아나필락시스 골든타임 잡는다"… 에피펜 실습교육 진행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2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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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건 현장 투여로 환자 호전… 분당차병원 최성욱 교수 사례 교육도 병행
▲ 구급지도의사 교육 모습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21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 아나필락시스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를 위한 에피네프린 자동주입펜(이하 에피펜) 사용법과 구급지도의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으로 에피펜이 특수·일반구급차 필수 구비 의약품으로 확대됨에 따라 구급대원의 약물 사용 숙련도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나필락시스 주요 증상, 에피펜 투여 적응증, 사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한 이론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급대원들은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해 에피펜 투여 절차를 직접 실습하며 정확한 투여 방법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익혔다.

 

성남소방서는 최근 9월 23일과 24일, 10월 13일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호소한 환자 3명에게 에피펜을 투여해 상태를 호전시켰으며, 이러한 사례는 에피펜의 올바른 사용과 지속적인 실습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음식물, 약물, 벌 쏘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으로,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혈압 저하를 유발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에피펜 교육에 이어 최성욱 교수는 분당차병원으로 이송된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과 병원 간 연계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성남소방서 김은주 구급팀장은 “아나필락시스는 짧은 시간 안에 환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급지도의사와 협력해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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