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뻔뻔한 강신철(거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인이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부분들에 대해 100% 솔직하게 어떻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국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과 양해를 구하는 과정들이 있어야 했다”며 “본인이 신청을 해놓고 철거민 특공이라는 말을 제가 이야기해서 처음 알았다고 하는데 철거민 특공이라는 게 가만히 있으면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지 않나. 굉장히 뻔뻔한 행태들”이라고 꼬집었다.
또 그는 “본인이 철거민 특공을 받아 5억2000만원에 분양받은 서초동 본인 아파트가 지금 22억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는데 본인이 많은 손실을 봤다”며 “그게 본인 뿐 아니라 아버지, 형, 전부 서울의 신축 아파트들을 받았는데 이런 형태의 이야기들이 너무 뻔뻔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천하람 너도 주민등록만 잠깐 전입해 놓으면 철거민 딱지 나오는데 안 할 거냐’라고 하면 나도 ‘안 한다’라고 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국방장관, 국무위원 후보자로서 만약 그런 선택을 했다면 국무위원까지 욕심을 부리는 건 좀 아니지 않은가. 어쨌든 위장전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너무 많은 걸 기대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철거민 딱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데 (강 후보자는)내가 그거 받자고 잠깐 위장전입해놓고 딱지 받고 이런 건 아니지 않나”라며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 그런 일은 하지 않겠다고 하는 정도의 사람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도 ‘철거민 특별 공급 자체를 처음 들었다’고 해 버리니 제 입장에서도 이건 너무 뻔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라며 “점점 국방부 장관의 품격이라고 하는 것이 좀 천박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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