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액 체납자 13만5천명 실태조사…생계형 체납은 복지 연계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1 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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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원관리과- 9월 1일 시청 모란관에서 열리는 2026년 성남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발대식에서 단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납부 여력과 생활 실태를 확인하는 현장조사에 나선다.

시는 1일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발대식을 열고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체납액 100만원 미만인 13만5520명으로, 전체 체납액은 175억3900만원이다.

체납관리단은 현장조사원 36명과 자료입력원 8명 등 44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조사원은 3명씩 12개 조로 나눠 하루 평균 360명의 체납자 가구를 방문하며, 조사 기간 약 2만1000명을 살필 예정이다.

조사 결과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자진 납부를 안내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세금을 내기 어려운 경우 체납처분 유예나 분할 납부 등을 안내한다.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시 복지부서와 전문기관에 연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체납 징수와 함께 어려움에 놓인 시민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납세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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