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재ㆍ교통사고 구조요청 늘어나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25 14: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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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 평균 447건 출동 64명 구조
서울소방재난본부 2017 구조현황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지난 2017년 서울시에서 화재, 교통사고, 승강기 사고 관련 구조요청의 증가로 전년대비 구조출동이 20.9%, 구조인원은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 평균 447건 출동해 64명을 구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구조활동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해 구조출동 유형을 살펴보면 화재(27.8%) 출동이 가장 많았고, 문 잠김 사고(10.4%), 승강기(4.9%) 사고, 교통사고 순이었다.

장소별로 아파트(22%)가 가장 많았고, 주택(21.9%), 도로(11.8%) 순이었으며, 안전사고는 먼 곳이 아닌 사람이 가장 오래 머무는 집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 살펴보면 토요일이 2만46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 2만4095건, 월요일 2만3379건, 목요일이 2만2316건이었다.

시간대는 오후 3~5시가 2만5969건(16%)으로 가장 많았으며, 취침 시간대인 새벽 3~5시에 1만6275건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 출동건수를 살펴보면 7월 1만8199건, 8월 1만7160건, 9월 1만4535건 순이었으며, 계절별로는 여름부터 초가을(6~9월) 사이가 전체 구조출동의 39.5%로 가장 많았다.

이는 휴가철, 물놀이,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조 인원은 시 인구의 약 0.2%인 2만3373명을 구조했으며, 성별로는 남성(1만3000명)이 여성(1만369명)보다 2361명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18.7%)가 가장 많았고, 30대(17.2%), 40대(14.8%) 순이었다.

구조요청 건수는 최근 10년간 2008년 5만8227건에서 2017년 16만3055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계절별, 시기별 주요 안전사고 유형분석을 통해 구조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최근 발생한 제천, 밀양 화재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 발생시 신속, 정확, 적합한 인명구조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유형별 시민행동요령 등 재난대비 기초지식에 대한 시민홍보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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