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청년주택 물량 대폭 확대
청년 5.6만, 신혼부부 2.4만 가구
강변역 인근서 첫 입주자 모집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지난 6년간(2012~2017년) 임대주택 총 14만호를 공급한데 이어 앞으로 5년간(2018~2022년) 24만호를 추가 공급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공적임대주택 5개년(2018~2022년) 공급계획’을 22일 발표,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2017년 11월)과 발맞춰 부담 가능한 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 청년과 서민 주거안정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24만호 공급은 공공임대주택 12만호와 공공지원주택 12만호로 추진된다.
우선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과 연계해 사업 기간과 공급물량을 확대 조정했다.
당초 총 5만호 공급을 목표로 3년간(2017~2019년) 추진하기로 했던 것에서 사업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하고 공급물량도 총 8만호로 확대 조정했다.
1인 가구 청년에게 5만6000호, 신혼부부에게 2만4000호를 공급한다.
2016년 첫 발을 뗀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 서울 전역 55곳(2만2500호)에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추진 중에 있다.
올 하반기 중 강변역 인근 70여가구에 대해 첫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2019년부터는 역세권 청년주택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이 더 활성화되도록 사업 가능 대상지 추가 발굴과 사업절차 간소화 방안도 마련 중이다.
또 입주자가 더 오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민간임대주택 임대의무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국토부와 협의 중이다.
매입형 공공리츠를 활용해 분양 전환되는 민간임대주택 일부를 매입, 청년임대주택으로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초석을 닦은 사회ㆍ공동체주택은 그동안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공급물량을 본격적으로 늘려나간다.
5년간 총 1만3000호 공급이 목표로 기존 공급물량(897호ㆍ2015~2017년)의 14배가 넘는 규모다.
사회주택은 지난 1월 영업인가를 받은 사회주택리츠를 활용한다.
신림, 노량진 같은 청년밀집지역내 노후 고시원을 매입ㆍ리모델링 후 공급하거나 청년스타트업 지역거점이 될 청년주택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공공임대주택은 ▲건설형 2만1827호 ▲매입형 4만5330호 ▲임차형 5만호로 추진된다.
특히 도심지 주택공급을 위해 동작구 등에 공유재산 복합화를 통한 지역맞춤형 개발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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