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1757억 투입 노인일자리 6만8000개 제공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12 16: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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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17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만8000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노인들이 경험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하며 소득을 얻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노노케어(老老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관리, 경륜전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유형으로 총 규모는 5만4364개(전체 사업량의 80%)이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노인(기초연금 미수급자도 가능)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외에도 수익금이 지급돼 추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올해 사업 규모는 9777개(전체 사업량의 14%)으로 주요 유형으로는 택배(지하철ㆍ아파트 등), 공동작업(쇼핑백제작 등), 식품 제조ㆍ판매(꽈배기ㆍ만두ㆍ반찬 등) 등이 있다.

또한 만 60세 이상 노인(기초연금 미수급자도 가능)에게 민간 취업 알선을 지원하거나 단기 인력파견 기회를 제공하는 인력파견형 사업은 3082개(전체 사업량의 6%)가 추진된다.

시는 올해 서울 환경에 적합한 틈새 노인일자리 모델을 적극 발굴 및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의 소득지원 및 안전 도모를 위해 폐지수집 노인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시 공공자전거(따릉이) 관리 모니터링 사업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 현상에 선제적 대처를 위해 노인 일자리 인프라 확충에도 앞장선다.

우선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지난 2017년도 2곳(영등포ㆍ강동) 추가 설치했고, 올해 2곳(서대문ㆍ성북)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사회적협동조합 등 비영리법인ㆍ단체가 경험과 연륜, 전문성을 가진 우수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어르신일자리는 어르신이 사회의 새로운 주도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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