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최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2-12 16: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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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귀성길 안전운전 더 유의"
2015~2017년 통계 분석
부상자는 설 당일 가장 많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이 급증한다는 통계 분석결과가 나왔다.


또한 설 연휴 전후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가 증가하고 신호위반 등 사상자도 증가하는 만큼 안전운전이 당부되는 상황이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은 2015∼2017년 설 연휴 전날과 다음날을 포함한 연휴 전후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통계분석 결과를 보면 사실상 귀성 첫날인 설 연휴 전날 사고 건수는 총 378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상시와 비교하면 38.1%나 증가한 수치다. 설 연휴 전날을 제외하면 연휴 전후 기간 사고 건수는 오히려 평상시보다 적었다.


다만 부상자는 설 당일 6587명으로 평상시보다 58.9%나 급증했고, 연휴 전후 기간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성묘를 가는 경우 차 한 대에 여럿이 함께 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설 연휴 전날에도 부상자가 5810명으로 평상시보다 40.0% 많았다.


또한 설 연휴 전후 기간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평상시와 비교하면 1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연령대로 분석해보면 10세 미만의 경우 평소보다 78.3%, 10세 이상∼19세 이하 청소년은 84.3% 급증하는 등 미성년자 피해가 늘었다.


반면 60세 이상∼69세 이하는 평소보다 사상자가 8.2%, 70세 이상은 10.0% 감소했다.


사망자는 오후 6시∼오후 8시 집중됐다. 이는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가 누적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또한 연휴 전후로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상자가 43.8% 증가했다.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상자도 11.7%, 30.9% 각각 늘었다.


손해보험협회는 "설 연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리면 쉬어가기,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전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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