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달 9일까지 공중 위생업소·호텔 등 점검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23 16: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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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앞 장애물 OUT!
목욕탕 화재 대피로 확보
소방차 진입 위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일제 정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월9일까지 지역내 목욕탕·찜질방 등 공중위생업소의 대피로 점검 등의 ‘생활밀착형 소방 점검’을 실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등 화재의 피해를 키운 원인이 비상구 폐쇄, 대피로 물건 적재 등과 같은 생활속 안전점검에 대한 대처 미흡에 따른 것이란 판단에서 ▲목욕탕, 찜질방 등 ‘공중 위생업소 대피로 점검’ ▲관광호텔, 전통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 가스 안전시설 점검’ ▲소방차 진입을 위한 골목길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일제정비’ ▲주택가 화재 대비 ‘소방통로 확보 훈련’ 등의 생활밀착형 소방점검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지역내 목욕탕·찜질방 등 33곳의 공중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대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여부, 유도등·휴대용 비상조명 비치 및 정상작동 여부 등을 방문 조사한다.

점검에서 경미한 위반사항 발견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등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권한을 가진 소방서로 의뢰해 과태료 처분 등이 내려질 수 있도록 명단을 통보할 계획이다.

또 오는 2월9일까지는 관광호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지역내 다중 이용시설 45곳의 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가스 누설, 실내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 안전 설비 유지 및 작동 상태 등이며, 점검결과 가스 안전 불량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조치 미흡시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는 31일까지 소방차량 진입을 위해 필요한 여유 도로폭인 3~3.5m를 확보하지 못한 주차구획을 정비하기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구는 주민안전을 위해 기준을 지키지 못한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을 점진적으로 삭제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역내 5583면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24일 오후 7시 방배동 일대(효령로14)에서 구와 서초소방서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와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 등의 ‘소방통로 확보 훈련’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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