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 엘리베이터에 ‘배려의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1-23 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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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약자 이동편의 증진 ‘호응’
구청현관문 손잡이커버도 씌워

▲ 한 노인이 구청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배려의자'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동대문구청 곳곳의 주민을 배려한 작은 행정 아이디어들이 구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구청사 내 엘리베이터 6곳에 ‘배려의자’를 설치했다. ‘배려의자’는 부채꼴 모양의 작은 쿠션의자로, 구는 구청을 방문한 노인, 임산부 등 노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구청을 내방한 주민들은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의 마음 씀씀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구청 엘리베이터에 잠깐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 손잡이에 기대 가곤 했다. 거동이 예전 같지 않아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의자가 생기고 나서 잠깐이나마 편하게 쉬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차가운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된 구청 현관문 손잡이 곳곳에 포근한 벨벳 소재의 손잡이 커버를 씌우고, 출입문 7곳에는 방풍막을 설치해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을 겨울철 냉기로부터 보호하는 등 적은 비용으로 주민을 배려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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