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KTX 건설ㆍ지하철 2호선 광명 연장 추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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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애인(愛仁)정책Ⅶ' 발표
택시환승제는 오는 2019년부터 시행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는 7일 유정복 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운송분야,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을 위한 교통 환경 구축을 담은 '애인(愛仁)정책Ⅶ'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주권으로 명명된 정책은 철도·도로·원도심 주차장·교통약자 배려 등 6대 핵심 과제 31개 추진 전략으로 구성됐다.

교통인프라 중 철도망 사업은 전국을 반나절권으로 잇는 인천발 KTX(인천 송도∼부산?광주) 건설, 서울을 20분대에 도달하는 GTX-B(송도∼서울∼경기도 마석) 건설 추진,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인천지하철1호선의 검단과 송도 연장사업 등이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 건설사업은 국비 3833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부산·광주 등을 목적지로 하루 24회 왕복 운행한다.

아울러 시는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마석까지 80km 구간에 GTX B노선 건설을 추진한다. GTX B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실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TX는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달리기 때문에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5조9038억원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시는 인천 남부지역을 순환하는 길이 29.3㎞의 남부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 연장 추진 등도 중장기적으로 벌인다.

아울러 도로 사업으로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 전환 뿐 아니라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나들목∼경인고속도로∼검단 지하 남북도로 건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조기 건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공항고속도로 연결과 외곽순환고속도 무네미길 정체 해소 사업 등을 추진한다.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서인천∼신월나들목)구간을 지하화화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통편의를 위해선 인천지하철1호선 계양역 등 2곳 환승센터 설치, 부평역∼광명역 등 5개 광역버스 노선 신설, 버스정보시스템 160대 추가 설치, 인천공항행 2층 버스 운행 등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일반도로로 전환되는 경인고속도로에 노면버스 도입을 검토한다.

버스·전철 연계 택시환승제 2019년 시행과 지하철 2호선 차량 2배 증차·운행간격 단축 등으로 서비스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원도심 주거지 23곳 주차장 설치, 공원의 지하-1층-2층에 차를 세우는 ‘1+2 주차장’ 114면 조성, 주차장 정보 웹 제공 221곳으로 확대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노인?어린이?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1000여대 도입, 장애인콜택시를 30분 이내 이용하는 ‘바로콜’ 도입, 교통약자 보호구역 826곳 확대, 지하철 1·2호선 4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3년 빚 3조4000억을 갚아 재정 정상단체가 됐고 이자만 연간 2000억원 이상 줄이게 됐다”며, “그런 결실을 시민께 드리고, 가까이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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