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여주지역 학부모와 소통 간담회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7 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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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종인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코딩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도 교원의 체계적인 연수와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최근 여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7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여주지역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에서 '코딩교육 활성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기술적 접근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인문학이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자리에는 초·중·고교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해 ‘정답게 이야기 나누며 경기교육정책 소통해요!’를 주제로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 지원, 석식 문제, 학부모회장 선출 시기, 자유학기제 체험 지원, 교원 행정업무 경감 등의 지역 교육현안을 중심으로 이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 교육감은 줄리아 길라드 호주 전 총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미래 교육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협동하고 비판력을 기르는 교육이 돼야 한다”면서 “시험을 위한 교육, 영양가 없는 공부를 버리고 인생의 기반이 되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을 한 학부모가 건의하자 이 교육감은 “의정부 몽실학교와 같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배움 공간이 지역마다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한 학부모는 “여주지역 학교에서 5년간 교장 4번 바꿔 혼란을 야기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학교장의 의무 근무제도를 강화해 학교 교육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교장 공모제 학교의 경우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대표가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석식문제에 대해 “학생들은 고민을 들어주는 부모를 원하고 있다”면서 “저녁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자녀와 대화를 나누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시간이라는 큰 틀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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