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의원, 인천 남동경찰서 경무관서장 승격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0 1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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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지역 최초로 경무관 서장제가 도입된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인천시 남동구갑)은 치안수요 급증과 논현경찰서 신설로 경무관 서장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던 인천 남동경찰서에 경무관 서장제 도입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경무관은 경찰공무원 계급 중 하나로 일반 공무원 3급 부이사관에 해당하며 대부분의 경찰서장은 총경(4급)이 맡고 있다. 경무관 서장제는 2012년 경찰법 개정을 통해 경찰서장을 경무관으로 보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치안수요가 많은 광역단위 소재 1급지 경찰서 중 행안부와 기재부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현재 경무관 서장제가 도입된 곳은 서울시 송파, 수원시 남부, 분당, 부천시 원미, 청주 흥덕, 전주 완산, 창원 중부, 대구 성서경찰서 8곳이며 인천시에는 아직 도입된 곳이 없다.

경찰은 전체 직원 중 경무관 이상이 0.08%에 불과해 일반직은 물론 조직체계가 유사한 해경, 소방 등에 비해 매우 열악해 만성적인 승진적체를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일선 경찰들은 인사 시기마다 승진에 대한 불안감과 과도한 승진경쟁으로 사기저하를 호소하고 있고 조직 전체의 활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청은 행안부와 기재부를 상대로 경무관 서장제를 확대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제도 도입 5년간 경무관 서장이 도입된 곳은 8곳에 불과할 정도로 제도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동구는 주요기관 및 상업시설, 주거단지 등이 밀집된 인천의 중심지역으로 치안수요가 높고 남동서가 분할돼 올해 9월 논현경찰서 신설이 예정돼 있는 등 경무관 서장제 도입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동안 남동경찰서 경무관 서장제 도입을 위해 행안부 및 기재부와 협의하고 설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힘써온 박 의원은 “경무관 서장제가 도입되면 만성적인 인사적체가 해소되고 업무중심의 경찰 조직문화 기여로 치안서비스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남춘 의원은 그동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천경찰청장 치안정감 승격을 비롯해 논현경찰서 신설, 인천경찰청 수사동 신설, 정각지구대 신설 등 인천지역 경찰의 처우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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