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36.4%... 부정평가는 62.1%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9 15: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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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부적합” 60.1%... 김승원 “중립성 문제” 58.7%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정평가’가 각각 60%대를 넘어선 여론조사 결과가 9일 공개됐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4%, 부정평가는 62.1%로 집계됐다.


지난 8월1~3일 조사(긍정 45.7%ㆍ부정 51.7%) 대비 한달여만에 긍정평가는 9.3%p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10.4%p 상승한 결과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30대(68.7%) ▲70대 이상(65.2%) ▲18~20대(65.0%) ▲50대(62.1%) 등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 지표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69.3%)을 비롯해 ▲대구·경북(68.3%) ▲충청권(66.9%) ▲부산·울산·경남(65.4%) ▲인천·경기(63.1%) 등 대부분의 지역의 부정평가가 60%를 넘겼다.


다만 ▲호남권(긍정 64.7%)과 ▲강원·제주권(긍정 54.0%)에서만 긍정평가가 앞섰다.


정치성향별 부정평가는 보수층(73.6%)과 중도층(66.8%)에서 압도적으로 나타난 반면 진보층은 긍정평가(49.7%)와 부정평가(48.9%)가 팽팽했다.


이 대통령이 ‘잘한 정책’ 질문에는 ‘없음’(40.1%) 가장 높았고 ▲‘민생 경제’ 19.2% ▲‘검찰 권한 축소’ 8.6% ▲‘복지 확대’ 6.8% ▲‘주식 관련 정책’ 6.0% ▲‘부동산 정책’ 2.6% 순이었다.(‘잘 모름’ 13.0%ㆍ‘기타’ 3.8%).


반면 이 대통령이 ‘잘못한 정책’은 ▲‘검찰 권한 축소’(23.4%) ▲‘부동산 정책’(21.8%) ▲‘과도한 복지 지원’(7.9%) ▲‘민생 경제’(7.2%) ▲‘주식 관련 정책’(6.4%) ▲‘노동법 개정 및 노동정책’(4.8%) 순이었다.(‘기타’ 8.2%ㆍ‘잘 모름’ 4.7%)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선 60.1%가 ‘장관직에 부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장관만 맡아야 한다’는 22.1%, ‘둘 다 맡아도 된다’는 11.3%이었다.


특히 30대 67.4%, 18~20대 64.5% 등 2030 연령대의 부정평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역별로는 ▲충청권(66.6%) ▲서울(66.1%) ▲대구·경북(65.1%) 순으로 ‘부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 공동대표였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에 문제가 된다’ 58.7%, ‘문제되지 않는다’ 36.0%로 각각 집계됐다.(‘잘 모름’ 5.3%)


유·무선 RDD 방식으로(유선 전화면접 3.1%ㆍ무선 ARS 96.9%)로 진행된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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