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용호 시장(왼쪽)이 '오산시 세교2지구 광역버스 증차 추진'을 요청하고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제공) |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KD운송그룹 허상준 회장을 만나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이용 불편을 전달하고, 서울 방면 노선의 증차와 운행 횟수 확대를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세교2지구 아파트 입주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이용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만차와 무정차 통과 등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조용호 시장은 이날 강남 방면 1311번과 1311B번, 서울역 방면 5104번의 운행 여건을 설명하고 증차와 증회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세교2지구를 경유하는 1311B번과 5104번은 출퇴근 시간대 이용자가 몰리면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지 못하거나 다음 차량을 기다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11번 역시 이용 수요에 비해 차량과 운행 횟수가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기존 차량의 증차와 운행 횟수 확대 뿐만 아니라 한 번에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친환경 2층 수요대응버스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단기 대책을 마련하고자 운송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은 “오산지역 광역버스 이용 여건과 시민 불편에 공감한다. 최신형 수요대응버스를 출퇴근 시간 대 추가로 도입하는 등의 방안을 포함해 오산시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협의를 이어나가자”고 화답했다.
오산시는 세교2지구 입주와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광역교통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광역버스의 수송 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별 이동 수요를 반영한 신규 노선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 시장은 “출퇴근 시간마다 만차로 버스를 타지 못하는 문제는 시민들의 하루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운송사와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증차와 증회가 실제 운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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