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사회투자기금 260억 융자··· 사회적기업 투자 확대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20 16: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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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올 한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주택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에 사회투자기금 260억원을 융자ㆍ지원한다.

서울시 기금 160억원에 민간자금 100억원을 합친 규모다.

운용방식도 민간위탁에서 시 직영으로 개편된다.

시가 다양한 민간사회적금융기관을 선정, 각 기관이 모금한 자금과 시 기금을 매칭 지원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부터 오는 5월10일까지 사회투자기금 260억원을 조성, 운용할 전문성을 갖춘 민간사회적금융기관을 모집한다.

지난 2012년 시가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사회투자기금’은 시가 조성한 526억원과 민간자금 176억원을 합해 현재 총 702억원 규모로 매칭, 운영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돼 지난 2016년까지 총 677억원(263건)에 대한 융자를 진행했다.

사회투자기금은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가장 많은 자금을 가장 낮은 이자로 공급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착한금융’으로 자리 잡았다.

사회투자기금의 융자를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및 주택공급 성과를 조사한 결과 2015년 말 기준으로 일자리는 471개가 증가했으며, 주택공급은 103가구가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사회투자기금 운영이 시 직영으로 바뀌게 됐는데, 개편된 기금운용은 선정된 민간수행기관이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경제기업 및 사회적가치창출사업에 재융자(투자)하는 방식이며, 민간수행기관은 자체 민간자금을 조달해 민간자금과 시 기금을 일정 비율(1대1~1대3)로 매칭하는 방식이다.

시는 시 기금 160억원에 민간자금이 최대 100억원 추가 조성돼 최대 260억원이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에 활용되고, 더불어 다양한 민간사회적금융기관이 사회적금융의 공급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면서, 사회적금융 분야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ㆍ하반기로 나눠 각 80억원씩 융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행기관 공모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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