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9개 시·군의회 “국립의대 후보대학, 교육부가 직접 선정해야”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0 14: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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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의회 공동 성명
▲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의회가 통합특별시청 남악청사와 시의회 청사 사이 광장에서 의대 추천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황승순 기자)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선정을 두고 전남 서부지역 지자체뿐만 아니라 의회 및 시민단체까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9일 서남권 9개 지방자치단체장에 이어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의회도 10일 시청 남악청사와 의회 사이 광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교육부가 직접 후보대학을 선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가 직접 후보대학을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드러난 것처럼 평가 항목과 기준을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인데도 의대 선정을 강행하려 한다며 국립의대 선정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엄격한 세부 평가 기준과 배점, 대학별 점수와 산정 근거, 평가 자료, 심사위원 구성과 전문성, 이해충돌 여부 등 선정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형배 시장은 졸속적이고 불공정하게 진행된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추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교육부는 현재 후보대학 추천에 따른 후속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국가적 책임 아래 후보대학을 직접 선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부는 장기적인 보건의료 발전계획과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객관적·과학적 추계기구와 검증을 거쳐 지역 간 의료 격차와 의료 취약도, 필수의료 공백, 의료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립의대 후보대학을 원점에서 재평가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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