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고교생 1만8000명 결핵 이동검진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1 1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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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오는 10월까지 지역내 중·고등학교 47개교를 찾아 학생 약 1만80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강남구의 중·고등학생은 2025년 기준 35644명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고, 서울 전체 학원의 17.9%가 지역에 밀집해 있다. 학교처럼 장시간 함께 생활하는 공간은 결핵 전파 위험이 큰 데다, 2021년과 2022년 학생 검진에서 환자를 조기에 발견한 사례도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검진 대상은 교육청 지원에서 제외된 중학교 2·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이다. 교육청 검진이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3학년에 한정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구가 자체 예산을 편성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와 학교별 일정을 정해 진행한다.

이동검진 차량이 각 학교를 방문해 흉부 X-선 검사를 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게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의 정밀검사를 안내한다. 결핵으로 확진되면 역학조사와 치료, 추구관리를 진행해 추가 전파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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