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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노·노사·민관경 간담회'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중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가 지난 9일 오전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중구청, 중부경찰서와 함께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신당8구역 재개발) 공사현장과 관련한 ‘노노·노사·민관경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윤판오 의장, 양은미 부의장, 강현미 복지건설위원장, 문영희 행정보건위원장, 김득천 의원, 최윤성 의원등 중구의회 의원 6명을 비롯해 중부경찰서, 중구청, 윤수혁 서울시의회 의원,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양측 건설기계 노조 관계자, 신당8구역 재개발 조합,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 및 주민대표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고통을 겪은 주민들에 대한 노조 측의 사과와 함께 향후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생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그간 신당8구역 재개발 현장은 지난 6월부터 지게차 사용계약을 둘러싼 노조 간 갈등으로 집회가 이어지면서, 인근 청구초등학교와 흥인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는 물론 주거 밀집 지역 주민들의 소음 및 통행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지난 8월7일 윤판오 의장을 비롯한 강현미 위원장, 강운희 의원, 최윤성 의원 등 중구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후 중구의회와 중구청, 중부경찰서등 관계기관이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4일 양측 노조가 지게차 사용계약에 합의하고 신당8구역 및 포스코 본사 앞 집회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윤판오 의장은 “신당8구역 문제는 단순한 노사 간 갈등을 넘어 주민과 학생들의 일상과 안전, 학습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지역 현안”이라며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과 아이들의 학습권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관계기관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간담회를 계기로 흥인초·청구초 학부모회, 인근 아파트 입주민, 시공사, 노조 및 중구청·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재개발 준공 시까지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한 밀착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신당8구역 재개발은 면적 5만8651㎡에 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16개 동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각종 부대·복리시설과 함께 청구동주민센터도 새로 건립될 계획이다. 임대주택 183세대를 포함해 모두 1213세대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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