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늘품체조 논란, 대부분 사실과 달라”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24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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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라, 대통령 손 뿌리친 기억도 없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2016 스포츠영웅'에 이름을 올린 김연아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늘품체조’ 관련 논란에 대해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연아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전당 헌액식’에 참석했고,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연아는 늘품체조 시연회에 대해 “그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다”며 “에이전시 회사에서 일정을 정한 것이라 자세히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광복절 행사에서 대통령의 손을 뿌리친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서 있던 위치가 원래 제 자리가 아니었고 분위기가 워낙 우왕좌왕했다”며 “제가 아무리 버릇이 없다고 해도 (대통령의)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인데다 라인도 잘 맞지 않고 어수선했다”며 “영상만 본다면 오해를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뿌리친 기억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보도가 나오기 전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며 “이야기들이 자꾸만 커지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김연아가 차은택씨가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2014년 11월26일)에 참석해 달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요청을 거절해 불이익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김종 문체부 전 차관이 ‘나는 김연아를 참 안 좋아해’라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기도 했고, 지난 2015년 광복절 행사에서 김연아가 박 대통령의 손을 뿌리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SNS 등에 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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