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3일 효창공원 의·열사제전 개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22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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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7위선열 넋 추모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기념일에 맞춰 효창공원 7위선열 의·열사제전을 개최한다. 이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임시정부 요인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7위선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비서장 차이석, 군무부장 조성환, 임정 의정원 초대의장 이동녕, 의사 이봉창과 윤봉길, 백정기를 칭한다. 현재 효창공원 내 의·열사 본전에는 7위선열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제전은 이날 10시30분~낮 12시 의열사 본전에서 진행되며 7위선열 유족대표와 성장현 구청장, 진영 국회의원, 지역주민과 중고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주최는 (사)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다. 제전은 1부 본전 제례와 2부 헌화·분향으로 구성된다.

본전 제례는 ▲강신례(신을 모시는 의례) ▲참신(제관이 제사에 착석하는 의례) ▲초헌(제주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고 재배하는 것) ▲아헌(두 번째 잔을 올리는 것) ▲종헌(마지막 잔을 올리는 것) ▲유식례(음식을 권함) ▲분축례(축문을 태움) 순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부터 효창공원 의·열사를 주민들에게 상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개방 시간은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 의열문 앞에는 한·영·중·일 4개 국어가 지원되는 키오스크(자동음성안내시스템)도 설치했다.

성 구청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97년째가 되는 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공화정에 기반을 둔 임시정부의 법통을 제대로 계승해서 혼란스런 정국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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