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운동장 일대 개발··· 2조5000억 민간투자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20 16: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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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이스 거점 조성


2019년부터 단계별 착공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잠실운동장 일대를 2025년 전시ㆍ컨벤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수변 문화여가가 어우러진 글로벌 마이스(MICE) 거점으로 조성 추진 중인 가운데 민간투자사업 부문인 33만4605㎡에 대한 사업진행을 본격 실시한다.



시는 한국무역협회와 16개사가 참여하는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 ‘글로벌복합마이스 주식회사(가칭)’가 ‘잠실운동장 일대 스포츠ㆍMICE 인프라 건립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지난 10월14일 시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최초제안자로 시는 ‘민간투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타당성조사, 민간투자심의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한 뒤 사업추진 여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시가 발표한 기본방향 아래 잠실운동장 일대를 ‘대한민국 문화ㆍ체육 육성과 더불어 마이스(MICE)를 통한 한국경제 재점화의 시발점’인 일명 ‘올림픽 트레이드 파크(Olympic Trade Park)’로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총 사업비 2조4918억원 전액 민자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안내용을 보면 대상지 33만4605㎡에 ▲전시ㆍ컨벤션(전용 12만㎡ 규모) ▲야구장(3만5000석 규모) ▲스포츠컴플렉스(1만1000석 규모) ▲마리나ㆍ수영장 ▲업무시설(70층) ▲숙박시설(특급ㆍ비즈니스 호텔 각 600실 규모) ▲문화ㆍ상업시설 등 시설 건립 계획이 담겨있다.



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은 잠실운동장 일대의 개발이 완료되면 연평균 약 10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9만여 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에 대해 ‘민간투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및 KDI PIMAC 타당성 조사, 서울시의회 동의, 서울시·기재부 민간투자심의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위원회'의 검토, 주민, 관련기관과의 논의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도 함께 거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런 과정을 거쳐 각 시설별 적정 규모가 결정되면 이르면 2017년 하반기부터 제3자공고, 디자인 국제공모 등을 실시해 세계적 수준의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2019년부터 단계별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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