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숲길' 경춘철교~서울과기대 개방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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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5년 5월 ‘경춘선숲길’의 1단계 구간(공릉동 일대ㆍ1.9km) 개장에 이어 오는 19일 2단계 구간(경춘철교~서울과기대 입구ㆍ1.1km)을 시민에게 추가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춘선숲길 전체 구간 6.3km 중 시민에게 개방되는 총 길이는 3km, 면적은 8만7983㎡이다.



‘경춘선숲길’은 2010년 12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폐선부지(광운대역~서울시계)를 공원화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단계 구간으로 나눠 현재 단계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939년 설치되어 2010년까지 71년간 중랑천을 연결하는 철길로 사용됐던 ‘경춘철교’를 리모델링해 기차가 다니던 철교를 시민이 거닐 수 있는 보행교로 재탄생 시켰다.



철길 주변에는 옛 경춘선에서 볼 수 있었던 관목(개나리 등)과 들꽃(벌개미취 등)을 식재해 철길의 향수를 자아낼 수 있도록 했다.



살구나무, 앵두나무 등 유실수와 향토수종 등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볼거리와 체험이 가능한 장소로 조성했다.



시는 이번 경춘선숲길 1.1km가 추가 개방됨에 따라 ‘경춘선숲길’ 총 6.3km 중 3.0km를 연결했으며, 나머지 3단계 구간도 오는 12월에 착공해 2017년 5월쯤 전구간 숲길 완성을 앞두고 있다.



‘경춘선숲길’이 모두 완성되면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경기 남양주를 거쳐 춘천으로 갈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개발돼 새로운 자전거 코스 명소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경춘선숲길 2단계 구간이 개방되는 19일 시민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고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개방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차가 다닐 때에는 소음과 진동, 일상을 가로막던 장벽이었고, 폐선 후에는 쓰레기장과 불법주차장으로 변모해 가던 경춘선 폐선부지가, 공원조성을 통해 만남과 나눔과 커뮤니티가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5월 시민들에게 6.3km 전 구간을 모두 무사히 개방할 수 있도록 나머지 구간에 대한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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