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AI 차단 비상 긴급 방역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16 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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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 농가 162곳 주 1회 소독

[안성=오왕석 기자]경기 안성시가 최근 인접한 천안지역 야생조류에서 ‘H5N6’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AI 차단을 위한 비상 긴급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충남 천안시 봉강천 일원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방역 및 지역내 가금류 농가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내에는 총 162곳의 농가에서 634만여수의 닭·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2014~2015년 연속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112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 매몰했던 전례가 있다.

시는 이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자 방제차량 2대(시 1대, 축협 1대)를 동원, 안성천·청미천 등 철새도래지와 서운·미양지역 가금류 농가 18곳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소독차 12대를 동원해 지역내 가금류 농가 162곳을 대상으로 주 1회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2014~2015년 AI가 중복 발생한 서운·미양지역 오리농가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동절기 오리사육 휴식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 차단방역을 위한 고병원성 AI 소독약품(1000kg)과 방역용 생석회(1500포)를 긴급 공급하는 한편 지역내 가금류 전농가(162농가·634만7100수)에 주 3회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해 야생철새를 차단할 것과 축산농가 모임을 금지할 것을 홍보했다.

황은성 시장은 “시와 인접한 천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만큼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시에 AI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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