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병기 확대 시행··· 3년 수익 173억 예상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종각, 여의도역 등 57개역을 대상으로 지하철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시는 올해 초부터 역명 병기 유상판매 사업을 추진해 현재 지하철 9개역(을지로입구ㆍ방배ㆍ홍제ㆍ압구정ㆍ명동ㆍ강동ㆍ서대문ㆍ청담ㆍ단대오거리)이 시범 실시 중에 있고, 이번 추가 대상역은 1~4호선 23개역, 5~8호선 20개역, 9호선 4개역과 2017년 7월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선 10개역으로, 지하철역 인근 주요 기관 현황, 운영기관 의견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역별 원가산정 용역, 세부 운영지침 마련을 거쳐 2017년 1월 사업자 선정 후 노선도ㆍ표지판 등을 전비해 4월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확대 사업은 주민의견을 반영, 시민편의 및 대표성을 고려하고, 지나친 상업화를 배제하면서 지하철 운영기관의 경영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공정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역명병기 사업자는 ‘역명병기 유상판매 심의위원회’의 적합성 심의를 통과한 기관 중 최고가 입찰 기관으로 선정한다.
병기할 수 있는 명칭은 인지도가 높고 승객의 이용편의에 기여해야 하는 기본 요건을 만족하며, 대상역에서 500m 이내 위치한 기관명, 지명이어야 한다.
단, 500m 이내 해당 기관이 없을 경우 1km 이내까지 가능하며, 1개역에 1개 명칭만 병기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되면 해당역사내 폴사인, 출입구ㆍ승강장ㆍ안전문 역명판, 단일ㆍ종합노선도, 전동차내 단일노선도, 안내방송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시설물 교체 비용은 병기 기관이 부담한다.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은 지하철 이용시민에게는 역 주변 기관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에게는 공신력 있고 안정적인 홍보수단 제공하고, 지하철 운영기관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출 효과가 있는 만큼 사업 확대에 대한 사업자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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