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겨울철 대책 마련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1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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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월동대책 지원비 증액…24시간 재난안전대책 본부 운영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혹한, 폭설이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월동대책비 지원대상 및 금액을 확대하는 등 겨울철 종합대책을 내놨다.



시는 15일부터 2017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및 취약계층 보호 등 겨울철 시민생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6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이 기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시설공단 등 총 33개 기관에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폭설 발생 등 긴급 상황 및 피해 예방에 대비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선다.



지난 2015년과 달라지는 대표적 대책을 보면 우선 취약계층 월동대책비 지원 대상을 5182가구, 금액은 2억6000만원을 늘릴 계획이다.



사망, 질병, 화재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긴급지원도 증액된다.



4인 가구 생계지원비는 월 113만1000원, 3~4인 가구 주거지원비도 월 62만2000원 지원한다.
또 폭설시 도로 안전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CCTV를 자체적으로 저정, 실시간 도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CCTV 제어권’을 서울지방경찰청과 공유한다.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의 올해 목표액은 지난 2015년보다 10% 늘린 363억원으로 책정해 따뜻한 기부ㆍ나눔 문화 저변을 확산한다.



서울시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중 하나다.



무료 제설도구함은 기존에 강동구 등 일부 지역에만 설치됐던 것을 올해는 시 전체 자치구에 확대 설치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간선도로 가로가판대 주변 1250곳에 넉가래, 빗자루, 삽 등을 비치한 도구함을 설치, 누구나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고갯길, 고지대 골목길 등 제설에 취약한 장소를 중심으로 자동염수살포장치(21곳→31곳), 제설제 보관함(3392곳→3524곳), 염화칼슘 보관함(7708곳→7855곳) 등 제설에 필요한 각종 기반시설을 확대 보급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4륜제설기를 5대 추가해 자치구에 보급하고, 습염식 제설시스템도 3개 자치구(성동ㆍ양천ㆍ금천)에 추가로 설치, 총 34대를 운용한다.



또 겨울철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교통상황을 위해 대설경보 발령시 시 교통본부 등 관련기관이 주도하는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시민안전 확보와 취약계층 지원에 비중을 두고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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