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네티즌들 "패기와 열정에 찬사" "4.19혁명도 학생들이 발단"

서문영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0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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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투브 영상 캡처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영상이 온라인상에 널리 퍼져 세간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5일 대구 시내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대회에서는 송현여자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성해 양이 자유발언 무대에 서서 최순실 사태를 비롯한 박근혜 정부의 실책들을 소신있게 일침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상에 순식간에 퍼졌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똑똑하고 용기있는 학생이네요. 부모님이 참 대견스러워 하시겠어요. 고맙습니다(cgy6****)" "당신의 민주사회를 향한 패기와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iens****)" "너희들이 이 나라의 미래다 미안하고 고맙다(good****)" "4.19혁명도 학생들이 발단이었습니다(kmi4****)" "같은학년으로써 정아름양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언제나 응원할께요 화이팅!!당신이있어 대한민국은발전할거예요(dge0****)"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속 조 양은 박 대통령에게 진실 규명을 촉구한 후, "청소년들의 꿈 꾸는 내일을 위하여 부디 본질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56년 전 1960년 2월 28일, 대구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을 규탄하여 민주주의를 지켰듯이, 바로 오늘 또다시 우리 대구 시민들이 정의의 기적을 일구어야 할 때입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조 양은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이제 마지막이 아닌 이제 시작입니다. 이 길의 끝은 어디일지, 거긴 무엇이 있을지 또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함께 손을 잡고 꼭 그 끝을 봅시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민주주의여, 만세!"라고 외치며 자유발언을 마무리 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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