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016년 서울시 반부패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04 14: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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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의 '공사대금 부정 지급 예방 시스템'이 서울시가 주최한 '2016년 반부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시 본청,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모두 참여해 자율적으로 감사 제도를 개선한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해 더욱 청렴한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41개의 제출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0개를 선정, 2차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 중 구는 공사대금 과다 지급을 원천 차단하는 ‘건설공사 대금 부정 지급 예방 시스템’ 구현 사례를 발표, 장려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건설공사 준공금 지급시 대금의 과다지급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대금을 지급하기 전 계약 당시 금액과 실제지출을 사전에 비교·정산해 실제 사용액만 지급하는 방식이다.

구는 2014년 12월부터 500만원 이상 모든 계약건의 준공금 지급시 4대보험료, 산업안전관리비, 퇴직공제 부금비 등의 실제납부 및 사용내역 제출을 의무화했다.

그 결과 공사비의 과다 지급이 사라진 것은 물론 지난 9월까지 총 234건 2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구는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예산집행 프로그램인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에서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전산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중이며, 개발 완료시 모든 자치구에 보급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속적인 업무 절차의 개선을 통해 비리가 생길 수 있는 여지를 없애겠다”며 “청렴의 생활화를 통해 청렴 으뜸 자치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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