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 체험하고 이웃을 배려해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02 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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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ㆍ공무원 장애체험교육
매주 수요일 진행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하는 장애 인식개선 체험교육'을 이달 한달간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이는 일상생활 속 장애인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기존 공무원 중심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장애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장애 인식개선 체험교육에는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희망드림단장, 통·반장 등 모두 34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공무원은 12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 앞이 안 보이는 시각장애인 등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로 눈을 가리고 일정 거리를 이동해 마트에서 물건 사오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일상생활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몸소 느낄 수 있고, 이들에 대한 배려가 왜 필요한 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구는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개선 체험교육을 더욱 확대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구에서 수립하는 모든 정책에는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정책수립 초기 단계부터 의견청취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 체험교육은 장애를 가진 우리의 이웃이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역지사지의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성숙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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