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7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키로… 부평구 "지자체 분담비율 줄여달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27 15: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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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오는 2017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지차제 분담비율을 줄여줄 것을 시에 제안했다.

앞서 시는 무상급식 사업과 관련해 예산을 시교육청 59.4%, 시 23.2%, 구 17.4% 로 분담하는 안을 내놓았다. 구에 따르면 분담안대로 할 경우 구에서는 16억여원을 편성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홍 구청장은 부개2동 남부경로당에서 최근 열린 '1박2일 구민행정'에서 "중학생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시에 "사회복지비 부담이 높은 기초자치단체에는 분담비율을 줄여줄 것"을 제안했다.

홍 구청장은 "일선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와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비 부담비율이 차이가 나는 만큼 지역 실정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회 신은호 교육위원장은 "임시회에서 시가 기초자치단체에 일방적으로 예산을 부담시키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홍 구청장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강순화 구의원도 "인천에서 결식아동 학생이 가장 곳이 부평일 정도로 사회취약 계층이 많아 복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실정"이라며 '분담비율 재조정'을 요구했다.

한편 홍 구청장은 밤늦게까지 진행된 현장방문에서 주차민원이 많은 아파트 단지 및 단독주택 지역과 주민이주 과정에서 쓰레기 투기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부개인우재개발 구역을 찾아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단속과 재발 방지’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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