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 부족 해결··· 천마ㆍ학익배수지 증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26 18: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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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2020년까지 221억 투입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2020년까지 예산 221억1000만원을 투입해 천마·학익배수지 2곳을 증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천마산 배수지의 시설용량을 기존 3만톤에서 4만톤으로 1만톤 증설해 일일 최대 수요량 10만3426㎥/일을 확보하고, 학익배수지도 기존 시설용량 2만톤을 4만톤으로 증설하고 일일 최대 수요량 7만6373㎥/일을 확보, 급수공급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는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계산동·학익동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급수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본부에 따르면 천마산 배수지(계양구 계산1동 산 763번지)는 1997년 건설된 시설용량 3만톤의 시설로, 천마산 권역인 효성ㆍ계산ㆍ작전ㆍ서운동 일원에 급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배수지 체류시간이 약 6시간으로 급수구역 배수지 유효용량인 1일 최대급수량 12시간 이상보다 배수지의 용량이 부족한 현실이다.

또한 1994년 건설돼 중구 연안동과 남구 용현·학익동 등에 급수를 공급하는 학익배수지(남구 학익동 산 157번지) 역시 시설용량 2만톤에 불과하고, 현재 배수지 체류시간이 약 5시간인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020년까지 배수지 용량 부족에 따른 안정적인 급수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이들 2곳의 배수지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천마산 인근에 진행중인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을 포함한 천마산 배수권역 및 용현·학인지구 등 학익 배수권역의 약 50만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명국 본부장은 “배수지 증설공사를 위한 예산을 내년에 편성해 기본 및 실시설계, 도시계획결정(변경), 실시계획, 토지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오는 2020년까지 배수지 증설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12시간 이상 배수지 체류로 안정적인 급수공급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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