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아동이 안전한 도시·인천 만들기’ 의지 다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17 08: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이‘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아동학대 근절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영·유아보육시설 연합회와 인천시·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근절 정책 간담회’를 갖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치원 인천경찰청장을 비롯해 이재오 어린이집 인천연합회장, 정용기 유치원연합회 인천지회장을 비롯해 인천시·인천시교육청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아동학대 의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관련 단체들의 신고 등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인천경찰청이 정책 간담회 자리를 마련, 인천지역 아이들의 보육을 책임지는 영·유아 보육시설 관계자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논의하게 된 것.

간담회에서 인천경찰청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활동사항을 소개하며 아동학대 보호·지원 체계가 점점 더 공고해 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드러나지 않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대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경우에는 어린이집·유치원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어린이집·유치원과의 ‘이상 징후 일제발굴 기간’ 운영 및 보육교사-학대전담경찰관 간 ‘핫라인 구축’ 등 아동학대 근절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간담회 말미에는 참석자 모두가 ‘약속해요. 아이들의 행복’이 그려진 보육교사용 앞치마를 입고 아동학대 근절 희망 메시지 ‘아이사랑 나무’에 매다는 ‘아동 안전 기원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는 아동학대 근절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지켜주겠다는 참석자들의 ‘약속’을 표현한 것으로 인천경찰청 어린이집 아동들도 함께 참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보육시설 관계자는 “인천경찰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선제적인 활동을 펼쳐줘 감사하다”며 “경찰과 협력해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치원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지켜주고 시민의 체감안전을 더욱 높이겠다”며 “경찰과 영·유아보육 관계자, 주민, 자치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