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의가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체 7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5년도 2/4분기 부천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전망치는 ‘91’로 전 분기(2015년 2/4분기)에 기록했던 ‘105’에 비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014년도 3/4분기(101), 4/4분기(95), 2015년도 1/4분기(92), 2/4분기(105)의 완만한 하락추세에서 2/4분기에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선 기업들은 향후 경영여건 전망에 있어서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2015년 3/4분기는 생산량(107)이 전분기의 생산량(117)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매출액 부문도 ‘102’로 전분기(13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고 영업이익(91) 역시 전 분기(118)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3/4분기에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애로요인으로 ‘판매부진’(40%), ‘환율불안’(24.3%), ‘자금난’(20%), ‘기업관련 정부규제’(7.1%), ‘경쟁업체의 무분별한 단가인하 등 기타의견’(5.7%), ‘인력난’(2.9%) 순으로 응답했다.
또 대외여건들 중 경영에 가장 영향이 큰 사안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는 ‘유가 및 원자재가 불안정’(27.1%%), ‘중국 경제 성장둔화’(22.9%), ‘엔저현상 장기화’(21.4%), ‘미국경제회복지연’(18.6%), ‘중동지역 불안정 등 기타의견’(7.1%), ‘신흥국 경제불안’(2.9%)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2015년 3/4분기에 가장 바라는 정부 정책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내수 진작’(34.3%), ‘기업 자금난 해소 지원’(30%)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이어 ‘기업 인력난 해소 지원’(12.9%), ‘환리스크 관리 지원’(10%), ‘기업상생정책 및 기술지원시책 등의 기타의견’(7.1%), ‘규제개선’(5.7%)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부천상의 여성국 사무국장은 “국내 내수시장 둔화세에 있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비록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우리 부천지역 기업들은 전략적으로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정부도 지역의 경기부양을 위한 경제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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