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는 화성 동탄 2신도시의 공동 주택용지를 개발 단계에 맞춰 공급해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공동주택용지의 산발적인 공급으로 인해 신도시 주민들이 입주 초기 학교와 도로, 공원 등 각종 기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난 5일 국토부 주관으로 열린 '동탄 2신도시 초기대응 사업추진 협의체 회의'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2400만㎡ 규모의 동탄 2신도시는 11만5000세대(28만6000명)가 입주하는 대규모 지구로 웬만한 신도시 5~6곳을 합쳐놓은 것과 맞먹는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LH)공사도 개발규모를 감안해 모두 5단계로 사업을 구분해 시행 중이며 현재 3단계까지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공동주택용지는 이런 개발단계와 관계없이 공급되고 있어 2014년 첫 입주민들 역시 기반시설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된다.
도는 이에 따라 공동주택용지를 각 단계별로 기반시설 여건에 맞춰 매각해 줄 것을 지난 5일 국토부 주관으로 열린 건의했다.
동탄 2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는 모두 102개 필지로 이 가운데 31개 필지는 한국토지주택(LH)가 직접 시공하고 나머지 71개 필지는 민간에 팔렸거나(30개 필지) 매각될 예정이다.
매각되지 않은 41개 필지는 연말부터 2015년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도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공급이 택지개발 단계별로 일괄 공급돼야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할 수 있다"며 "5단계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적절한 택지공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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