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 부평구 십정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내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개최되면서 그동안의 갈등 및 분쟁이 해소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하정초등학교에서 십정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과 관련 사업 정체로 인한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주민스스로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해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비사업 바로알기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인천시의 정비 사업은 그동안 추진위원회 설립에서 정비계획수립,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까지 임원 및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자에 의해 추진돼 왔으며 그 과정에서 토지 등 소유자들의 의사가 반영됐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게 추진된 사업은 사업시행 인가까지는 쉽게 진행되는 듯 보였으나 정비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관리처분단계에서는 토지 소유자들의 종전 자산에 대한 평가금액, 분담금, 현금청산 금액에 대한 불만으로 조합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사업 진행이 정체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만약 사업추진 단계에서 토지 소유자들의 의사가 반영돼 진행됐다면 관리처분 단계에서 소유자 각자의 이해타산에 따라 사업이 정체되는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인천시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토지 소유자들이 정비 사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소유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와 소유자 각 개인의 의사결정의 중요성, 자신들의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향후 거쳐야 될 관리처분에 대해 토지 소유자들에게 교육을 실시, 추진위원회 단계인 십정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충분히 방향을 제시, 이해를 돕기도 했다.
시는 향후 도시정비 사업을 총괄하는 주거환경정책관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관련자들의 현장방문 상담을 통해 파악한 문제점을 집중분석, 선택과 집중을 통해 토지 소유자들이 합심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면 적극 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토지 소유자들 간의 갈등 및 외부 문제점 등으로 인해 정비 사업이 정체된 구역에 대해서는 구역별로 토지 소유자들의 의사를 충분히 확인해 그 결과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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