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무역수지 적자 급증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19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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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억달러 마이너스, 전년동월비 18%나 껑충
[시민일보] 지난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5억4000만 달러, 수입액은 46억8600달러로 30억4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수·출입액이 8.7%, 14.6% 씩 증가하고 무역수지 적자액은 18% 가량 늘어난 것이다.
국가별 적자규모를 보면 중국이 11억88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중동 7억2500만 달러, 아세안 5억2700만 달러, 일본 1억1000만 달러, 중남미 46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계류가 전체의 18%인 3억194만 달러 수출, 최대 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 2억7376만 달러(17%), 전기·전자기기 2억6352만 달러(16%), 철강 1억6746만 달러(10%), 화공약품 1억1540만 달러(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품목을 보면 유류가 전체의 30%인 14억890만 달러 어치 수입돼 최대 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 10억259만 달러(21%), 철강·금속 6억9246만 달러(15%), 곡물류 2억5761만 달러(5%), 목재·펄프 1억7542만 달러(4%) 등 순으로 수입이 많았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37%), 아세안(14%), 일본(6%), 수입은 중국(38%), 중동(17%), 아세안(16%) 등지으로 많았다.(원산지 기준·아세안 지역은 기존 동남아 국가에 대만도 포함)
인천세관 관계자는 "화공약품과 자동차, 전기·전자기기 수출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기계류는 대중국 수출에 기인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수입량의 유류, 전자기계류, 철강금속, 농수축산물 등이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지난달까지 수출액은 110억900만 달러, 수입액은 338억2600만 달러로 무역수지 적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228억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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