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정위기단체 지정 피했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01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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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향후 2년간 채무비율 30%대 유지 판단"

[시민일보] 인천시가 정부의 재정위기단체 지정에서 제외됐다.

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2012년 제1차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인천시를 재정위기단체지정에서 제외했다.

행안부는 인천시가 보고한 재정건전화대책이 성실히 이행된다면 당초 전망에 비해 채무액이 감소되는 등 향우 2년간 채무비율이 30%후반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 대외 신인도를 고려 별도의 등급지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인천시가 보고한 재정건전화대책 이외에 효율적 운영을 통한 행사성 경비 감축 필요성을 요구했다.

이 같은 행안부의 결정에 대해 시 관계자는 "환영한다"며 "인천시는 부산, 대구와는 달리 AG 준비로 인한 지방채가 꾸준히 상승해 2014년, 2015년 부채비율이 40%가 넘는다는 것을 적극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주의 또는 위기단체 지정을 하지 않음에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가 인천시가 충분히 자력으로 재정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면서 "지난 5월30일 발표한 재정대책에 따라 AG에 대한 정부지원 요구와는 별도로 안정적으로 지방재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행안부에 보고한 재정건전화대책은 ▲시장·공무원 수당삭감, 출자출연기관 예산 삭감, 사업 구조조정 등을 통해 1279억원 예산절감 ▲도시철도 2호선 사업기간 연장(2014→2016년) 등 4000억원 추가 감축 ▲2013년 상반기까지 송도6·8공구 등 1조3500억 규모의 재산매각 조기 추진 ▲향후 아시안게임 이외 지방채 발행 자제 등 이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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