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취임 2주년을 맞은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과 소통 중심의 열린 행정을 구정의 최우선 방향으로 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서운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구민생활이 나아지려면 크게 세 가지가 갖춰져야 가능하다. 일자리, 행정재정, 지역경제 여건이다. 그 방법을 고심하던 구는 그동안 지속적인 서운산업단지 조성을 준비해 왔다. 일자리가 생겨야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서운산업단지 조성은 지난 2011년 12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산업단지계획승인 등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큰 변동이 없는 한 65만여㎡의 서운산업단지를 오는 2014년까지 준공 완료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계양구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서운산업단지 조성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줄 것이다.
▲서부 간선수로 친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한다면?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 연결부에서 용종동 계양 인터체인지까지 총 3㎞ 구간에 대해 ‘생태습지’, ‘자연경관’, ‘친수 공간’ 등으로 구분해 언제나 구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시 주관으로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1~2012년 까지 시비 80억원을 들여 시행중으로 계양구 구간인 신용종교에서 부평구 삼산동 굴포천 연결부까지 생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친수공간내 수질개선을 위한 수로 바닥면 준설 약 3만㎡, 유지용수 배제를 위한 굴포천 연결관로 0.4㎞, 수해예방 시설인 방축천 방수문 등이 계획돼 있어 현재 착공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계양구를 대표하는 블루 네트워크 및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구도심권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 구청의 역할은?
현재 계양구 관내에 재개발 6곳, 재건축 6곳, 소규모 재건축 10개소를 비롯해 총 22개소에서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 사업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직접 추진하기 에는 각종 이견과 시행착오로 어려움이 많아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계양구 지역의 구도심권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시와 구의 지원계획이 어떻게 추진해서 해결돼야 할지 고민이다. 지원할 수 있는 법적지원의 근거방안을 강구해 원활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관련해 구는 정비사업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각종 분쟁을 해결?조정하기 위한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에 있다.
전문지식 부족 및 금전적 부담 등 주민 스스로 이행하기 어려운 절차 등에 대해서는 정비사업 추진 전에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필수적으로 거치는 등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돈 빌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부터 한다고 했는데 방안은?
인천시 재정의 어려움이 계양구와 다르지 않다. 계양구 재정자립도가 28% 내외란 얘기는 나머지 돈을 어디선가 갖다 써야 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없는 돈을 빛내서 살림하기 보다는 있는 돈으로 할 수 있는 급한 것부터 하자는 것이 구의 입장이다.
가령 이면도로 보수, 생활쓰레기, 하수도, 주차문제, 주거환경사업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은 큰 돈 없이도 주민서비스 행정마인드 하나만 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과 구민소통을 위해 열린 행정으로 어려운 재정난을 극복하는데 향후 남은 2년도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공직자들의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겠다.
▲끝으로 구민들과 공직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계양구는 무한한 잠재역을 가진 미래지향형 도시다. 지금은 비록 열악한 재정자립도의 영향으로 구민들의 숙원사업과 당면현안을 속 시원히 해결하지 못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 즉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완공, 서운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테마들이 하나 둘 완료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가속도를 더할 것이다.
모두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재임기간 동안 ‘소통과 믿음의 행정’을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항상 주민들 편에 서서 묵묵히 실천해나가는 저와 공직자들의 행정에 신뢰를 부탁드리며 계양구의 진정한 파트너 정신으로 구정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
더 가까이, 더 낮은 자세로 구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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