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의회 및 구의회 의원 29명이 인천지역 공교육 정상화와 인천교육력 강화를 위해 ‘일제고사 표집실시와 농산어촌 도시공동화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 김기홍 부의장 등 12명의 시의원과 17명의 구의원은 최근 공동선언을 통해 “일제고사를 폐지하라는 요구는 비단 교사, 학생, 학부만의 것이 아닌 인천시민의 요구”라며 “민심을 대신해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로 인한 비교육적 파행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것은 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농산어촌 작은 학교 통폐합이라는 반교육적 정책이 인천에도 영향을 미쳐 강화군과 옹진군의 많은 학교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분명 인천교육 전체의 위기”라며 “농산어촌 및 도시 공동화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인천 교육환경 개선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학습선택권조례를 제정, 이를 학교현장에 책임 있게 정착시키겠다고 나근형 교육감이 시의회에 약속했다”며 “불과 6개월 만에 학생들의 학습선택권이 무력화됐으며 이 현상이 최근 들어 극심해진 이유는 학업성취도평가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초등학생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문제풀이에 시달려 학력향상보다는 조기에 학습흥미를 잃게 되고 있다”면서 “중학교의 경우 상품권 등 사행성 조장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탄했다.
이들은 특히 “일제고사로 전국의 학생을 비롯해 학교, 교육청을 줄 세우고 차별 하는 것을 멈추고 농·산·어촌 지역 및 도시 공동화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력 강화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인천시의회 김기홍 부의장을 비롯해 이재병, 차준택, 강병수, 이한구, 정수영, 허인환, 이성만, 이강호, 안병배, 김영분, 김병철 시의원들이 참여했다.
또 김규찬(중구), 김상용(부평구), 문성진(동구), 문영미(남구), 박윤주(동구), 배상록(남구), 손철운(부평구), 신은호(부평구), 안희태(남동구), 용혜랑(남동구), 유용균(부평구), 이소헌(부평구), 이안호(남구), 이후종(부평구), 임지훈(부평구), 진의범(연수구), 최찬용(중구) 구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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