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27일 오전 11시 화훼를 육묘하고 있는 CS 육묘장에서 화훼 모종 자동이식시스템 개발 평가회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발 평가회에는 최근 화훼모종 이식작업을 기계를 이용해 자동화 시킨 ‘화훼모종 자동이식시스템’의 개발에 따른 것.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포트공급장치, 상토충전장치, 혈공 장치, 이식 장치 등 4개 단위기계장치를 연결해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따라서 그동안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해왔던 상토준비에서부터 이식 작업까지를 기계를 이용해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돼 앞으로 노동력과 시간,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모든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되는 것은 물론 경우에 따라 개별 장치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 시스템을 이용해 이식 작업을 할 경우 시간당 2800개의 화훼모종을 옮겨 심을 수 있어 인력 대비 12배 정도 능률적이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이 화훼 육묘장이나 재배농가에 보급되면 노동력·시간·비용 등은 최소화하는 대신 작업능률은 크게 높일 수 있어 이식 작업에 소요되는 농가 경영비를 60% 이상 절감할 뿐만 아니라 재배 규모 확대 및 생산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포트공급장치, 상토충전장치, 혈공장치, 이식장치 등 4개 장치에 대해 각각 특허출원 및 등록을 완료하는 한편 산업체에 기술이전해 화훼육묘장 및 재배 농가에 본격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 최규홍 과장은 “이번 화훼모종 이식작업의 기계화는 고유가시대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화훼산업이 보다 현대화가 되어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화훼 관계자 모두 관심을 가지고 평가회장에 임해 준다면 세계 속에 한국화훼가 더 빨리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평가회 참여를 권했다.
민장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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