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 최북단 백령병원 신축 착공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6-21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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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30병상 규모로 내년 8월 완공, 안과등 7개과 진료... 지하 장례식장 설치도
[시민일보]인천시가 21일 옹진군 백령, 대청, 소청 등 서해5도 주민들의 의료편익 접근성 개선과 쾌적한 진료환경을 마련하고자 백령병원 신축 착공식을 개최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백령병원은 국비와 시비를 포함 6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병원동, 부속건물인 기숙사동, 지하 장례식장, 30병상 규모의 현대식 병원으로 신축, 오는 2013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백령병원 신축을 통해 서해5도의 유일한 병원으로 낡고 노후된 시설을 최신 의료시설로 신축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진료환경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진정한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5개 진료과(산부인과, 정형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에서 7개 진료과로 2개과를 확대(안과, 이비인후과)함으로써 진료 기능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첨단 수술실과 응급실센터 설치,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건강검진센터 구축, 노인환자를 위한 재활치료시설 확충, 신종 감염병 대비 격리병동 신설로 응급의료 기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그동안 도서지역에 장례식장이 없어 집에서 장례를 치루는 등 문제점이 컸으나 신축병원 지하층에 현대식 장례식장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아트플랫폼과 협약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과 원내 공원 조성 등 옥, 내외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기존 시설과 의료장비 노후로 도서지역 주민들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처치를 받은 후 육지로 후송하는 고충과 기상악화로 이동을 하지 못하는 위기상황도 시설확충과 장비 보강으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백령병원 신축 이전에 재정적, 행정적 뒷받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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