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최근 구리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시 홈페이지 등에 입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시가 구리도시공사를 설립해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을 비롯해 구리유통종합시장 개발사업 (E-타운 건립), 갈매역세권개발사업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안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특히 개발사업이 끝나면 구리시내 주차장 등 시설물 관리를 위한 시설관리공단 형태로 전환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7일 주민설명회를 마쳤으며, 20일간의 입법예고를 통해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7월 중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9월까지 사장과 1본부 3팀 19명 규모의 구리도시공사 설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동시에 개발주체인 도시공사를 설립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갈매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을 위해 구리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사 설립에 대한 이견이 많아 중단했으며 정부 산하 공사(LH공사, 경기도시공사) 등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했으나, 이들 정부 산하 공사는 구조조정, 재정 여건 등의 문제로 어렵게 된 상황이였다.
따라서 시는 이번 조례안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구리도시공사를 설립해 시의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시측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타도시와 마찬가지로 수 많은 지역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개발이익을 우리시로 환원하고 세수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공사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중 구리시 인근 남양주, 양평군을 포함한 26개 시?군이 공사 또는 공단을 설립해 지역개발과 공공시설 관리 등 지역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구리시를 포함한 5개 시?군만 아직 지방공사가 없는 실정이다.
구리=고성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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