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 여주군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도·농복합 형태의 시 승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9~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만19세 이상 군민 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0.8%(613명)가 시승격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32.9%(332명)로 조사됐고, 나머지 6.3%(63명)는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았다.
시 승격에 찬성한 군민들은 ▲지역발전 가속화(412명, 77.2%)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77명, 12.6%) ▲시민 자긍심 고취(57명, 9.3%) ▲중앙 및 경기도 재정지원 증가(53명, 8.6%)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반대한 군민들은 ▲면허세 등 세금 증액(214명, 64.5%) ▲여주 고교생 대학 특례입학제외(68명, 20.5%) ▲환경오염(21명, 6.3%) 등을 우려했다.
군은 군의회와 협의해 다음달 말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시 승격 건의문을 작성, 군의회 동의를 얻어 도(道)에 낼 계획이다.
군이 시가 되려면, 도를 통해 건의서를 접수한 행정안전부가 '도·농복합 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만들어 국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김춘석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군민에게 시 승격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알리지 못한 것 같다"며 "토론과 홍보 등을 통해 군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여주발전중장기 종합 계획을 마련해 시 승격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계획에는 ▲남한강변 친수구역에 3만 명이상 신도시 건설 ▲여주~원주간 수도권전철 연장 사업을 추진 ▲프리미엄아울렛 인근 최첨단 위락단지 조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교육환경 개선 ▲복선전철 여주능서 역세권 개발 등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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